전북 군산시가 지역 내 시설하우스 재배 농가 20여명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 전기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5일 군산시에 따르면 농촌 시설하우스의 전기시설은 노후화가 진행될수록 화재 및 누전사고의 발생 가능성이 높아져 농업인에게 심각한 재산피해를 불러오고 인명 피해로도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와 관리가 요구된다.
이에 군산시농업기술센터는 관내 시설하우스 재배 농가의 전기안전 관리 소홀 및 전문성 부족 등으로 화재나 감전사고 등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우스 전기안전 시설을 스스로 진단하는 교육과정을 개설했다.
농업시설물의 화재 사고는 대부분 전기 사용에 대한 부주의와 기본지식 부족이 원인으로 전기안전 관리 요령을 알고 있다면 사전 예방이 가능하다.
농업용 전기시설을 일시에 사용할 경우 수시로 전기사용량을 확인해줘야 하며, 오래된 누전차단기 및 노후화된 전선은 교체하고 작동 여부나 손상 여부를 점검하고 또한 콘트롤 장치나 분전반 주변의 먼지를 제거하는 등 청결하게 관리해야 한다.
김미정 농촌지원과장은 "농업인 스스로 시설하우스 화재 예방 안전점검 사항을 숙지하고 주기적인 점검을 통해 화재로 인한 재산피해가 발생 되지 않도록 사전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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