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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경찰, 보이스피싱 예방한 장평우체국 직원에 감사장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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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경찰, 보이스피싱 예방한 장평우체국 직원에 감사장 전달

우체국 직원의 침착한 대처로 주민의 소중한 재산 지켜

장흥경찰서(서장 임태오)는 지난 3일 장평우체국(국장 장효석)을 방문하여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직원 A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장흥경찰, 보이스피싱 범죄예방 장평우체국 직원에 감사장 전달 ⓒ장흥경찰서

직원 A씨는 지난달 21일 이 우체국을 찾은 고령의 피해자가 창구를 통해 9,000만 원 상당의 예금을 인출하려는 것을 전화금융 사기로 의심하고 피해자를 끈질기게 설득하여 112신고와 제지로 사전에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

이처럼 지난 20일과 22일에도 각각 3,100만원, 5,000만원 상당의 피해를 예방한 공로를 인정해 정남진 장흥농협 서부지점, 장흥수협 회진지점 직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한 바 있다.

특히, 올들어 지난달까지 장흥에서 발생한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는 총 17회로 그 피해액은 6억 7천여만 원에 달하며, 이는 지난해 전체의 2배에 이른 것으로 확인되었다.

임태오 서장은 “금융기관과 협력을 통해 현금 500만원이상 인출 시 경찰에 신고토록 한 것이 실효성을 거두고 있다”며 “경찰·금융기관간 핫라인 구축을 통하여 보이스피싱 예방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지난 6월 15일부터 8월 14일까지 보이스피싱 특별 자수·신고 기간을 운영 중으로 중계기 관리자 등 일반시민 및 보이스피싱 범행에 가담한 사람들의 적극적인 자진신고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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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정성

프레시안 광주전남취재본부 위정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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