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준)이 남북협력을 가로막는 한미연합연습 중단 촉구를 위한 1인 시위에 나선다.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은 2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전북 김제시 최강할인마트 네거리에서 1인 연속 시위를 벌일 예정이다.
이들은 "문재인 정부가 진정으로 남북 간 상호 신뢰를 회복하고 관계를 다시 진전시키고자 한다면 무엇보다 우선 8월에 예정한 한미연합군사연습부터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북 선제공격과 북한 체제 붕괴를 포함한 맞춤형 억제전략과 4D 전략(탐지·교란·공격·방어), 작전계획 5015에 따라 실시하는 한미연합연습은 그동안 남북관계와 북미관계의 회복이냐, 아니면 진전이냐를 가르는 계선이 됐다"고 말했다.
또 이들은 "만약 한미당국이 연합연습을 강행한다면 이번에 남북통신선 복원으로 어렵게 다시 열린 남북관계 회복의 기회는 물거품이 될 수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한편 남북 통신연락선이 13개월 만인 지난달 27일 복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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