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이 코로나19 대응 방역 특별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특별점검은 22~30일까지 32개 분야 3486곳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시설별 30개소 이하는 전수점검을, 시설별 30개소 이상은 표본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특별점검은 건설방재과가 총괄하고 있으며, 개별 시설점검은 시설별 소관부서인 12개 부서가 담당하고 있다.
점검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기준에 따른 방역이행 사항, 관리자·이용자 수칙 준수, 거리두기 적용 여부 등 시설별 방역수칙 준수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있으며, 코로나19 방역 피로도가 높아짐에 따라 행락객들이 집중적으로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행락지 주변시설 등에 대한 집중점검도 실시하고 있다.
또 출·퇴근시간대 홍천종합터미널과 주요 택시승강장 등에서 현장 집중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역 내 공동주택 14개 단지 38개소의 아파트 내 편의시설에 대한 특별점검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방역안전수칙 취약시설인 체육시설(골프장, 게이트볼장) 등은 홍천경찰서와 함께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특별점검 결과 위반 사항이 발견될 경우에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 감염병 예방법에 따라 집합금지,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한편 이번 특별점검은 최근 전국 확진자가 1일 1000명 이상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연장에 따른 풍선효과 및 본격적인 휴가철 시작 등 수도권 방문객의 증가로 코로나19 확산 위험도가 증가됨에 따라 실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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