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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27일 23명 코로나19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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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27일 23명 코로나19 확진

제주지역에서는 27일 하루 동안 2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확진된 23명 중 14명은 제주지역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고 3명은 타 지역 확진자 접촉자 나머지 6명은 코로나19 유증상이 나타나 진단 검사 결과 확진됐다.

▲제주지역에서는 27일 하루 동안 총 2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프레시안(현창민)

또한 23명 중 7명은 타 지역 거주자이며 나머지 16명은 제주지역 거주자로 파악돼 지역 감염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14명 가운데 3명은 격리 중 확진됐고 이중 1명은 제주시 유흥주점 3 집단감염 사례와 연관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함께 제주시 소재 게스트하우스 이용자·종사자 등 총 10명이 확진되면서 집단사례도 추가됐다.

게스트하우스 집단사례와 관련 최초 확진자는 경기도 평택시 1666번 확진자와 경기도 오산시 597번 확진자로 조사됐다.

평택시 1666번과 오산시 597번은 지난 16일과 17일 제주시 구좌읍 소재 A 게스트하우스를 이용했다. 당시 게스트하우스 내 이용자들이 공용공간을 함께 이용하면서 투숙객 2명과 관계자 6명이 잇달아 확진 판정받았다. 관련 확진자는 총 10명으로 늘었다. 또한 A 게스트하우스 스태프 8명 등 이용객 46명에 대한 격리 조치가 진행됐다.

현재 집단사례로 분류되지 않았지만 게스트하우스 내 투숙객이 다른 게스트하우스로 옮겨가는 과정에서 추가 감염이 이뤄지는 사례도 발생했다.

광주광역시 3239번은 관광차 입도 후 20일 제주시 애월읍 소재 B 게스트하우스에 머물렀다. 이 과정에서 접촉한 제주 1624번에게 바이러스가 전파됐다.

B 게스트하우스에 체류했던 제주 1624번은 이후 제주시 조천읍 소재 C 게스트하우스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투숙객 및 관련자 등 3명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두 곳의 게스트하우스와 관련된 확진자는 5명이다. 5명 중 2명은 제주지역 확진자이며 3명은 타 지역 확진자로 확인됐다. 관련 게스트하우스 관계자 및 투숙객 21명은 자가 격리 조치가 이뤄졌으며 확진자 대부분은 20대로 파악됐다.

도 방역 당국은 투숙 과정에서 숙식을 함께하고 대화 등 비말 발생이 많은 활동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또한 게스트하우스 내 불법 파티 등 방역수칙 위반 여부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위반 시 처벌할 방침이다.

한편 28일 오전 11시 현재 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664명이다.

제주에서는 7월 들어 총 39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19.41명이다. 주간 감염재생산지수는 1.093으로 여전히 유행 확산 상태를 보이고 있다.

도 방역 당국은 확진자 진술 신용카드 사용내역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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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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