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익산지사가 장기 요양 서비스 질 향상과 노인복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수립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건보 익산지사는 27일, 장기요양고위자과정을 수료한 전라북도 내 12개 장기요양기관 원장(센터장)을 초청해 노인요양서비스 질 향상과 지역사회 노인복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건강보험공단의 장기요양고위자과정은 장기요양기관 운영자를 대상으로 지역사회 오피니언 리더를 양성한다는 목표 아래 지역에서 모범이 되는 기관을 선정해 지난 2016년도 제1기를 시작으로 2020년도 제5기까지 약 250여명의 전문 인력을 양성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익산지사는 장기요양고위자과정 개설에서부터 4기까지 교육과정을 직접 운영한 바가 있어 이번 전북지역 고위자과정을 수료한 지역 전문가들의 토론 모임이 전국으로 확산돼 지역 노인복지 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선진 지사장은 "초고령 사회에 있어서 어르신의 서비스 욕구는 지금과는 양상이 전혀 다를 수 있다. 이들의 다양한 욕구를 능동적으로 반영해 지속가능한 제도 발전을 위해서는 현장 전문가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런 유사한 모임이 전국적으로 확대돼 서비스현장과 수급자 어르신 중심의 제도로 더욱 안착돼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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