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대교 LED미디어 조명...다채로운 빛으로 포항을 알린다

경북 포항시 남구에 연일대교가 ‘빛의 디자인’이라는 주제로 시민들을 위한 빛의 문화공간 쉼터로 새롭게 변신한다.

포항시는 지난 22일 화려한 LED로 ‘빛의 디자인’이라는 주제로 새롭게 단장한 연일대교 경관조명 점등식을 가졌다.

▲ LED미디어 조명으로 새롭게 단장한 포항 연일대교 모습 ⓒ 포항시 제공

이날 점등식에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참여 인원을 최소화하고 방역관리 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정해종 포항시의회 의장, 포항시 건설도시 위원, 연일읍, 효곡동 자생단체 등 내빈 50여 명이 참석했다.

‘연일대교 경관조명’은 포항시가 1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차 공사를 완료해 이날 빛을 밝혔다.

연일대교 경관조명은 LED미디어 조명을 교량 측면에 180m 설치해 반사되는 형산강 물과 함께 다채로운 빛을 연출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사업을 통해 밤이 아름다운 도시가 포항시가 될 것이다”며 “이를 바탕으로 시민들에게는 질 높은 휴식 공간제공과 타 지역 관광객의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발전의 초석을 다지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