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지역에서 코로나 19 확진자 12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들 중 9명은 밀양시 초동 논공단지 내 에서 일하는 외국인 노동자다.
22일 밀양 139번 확진자의 양성판정으로 직장동료들을 전수 검사한 결과 23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밀양시에서는 23일 오후 2시부터 초동 특별농공단지협의회관 마당에서 농공단지 외국인 및 밀접접촉자 500여 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 중이다.
밀양 140번은 지난 15일 타지역 가족의 확진 판정 후 보건소 방문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자가격리 중에 고열 및 인후통 증상으로 22일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23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밀양 141번은 지난 21일 두통 및 열감 증상이 발현해 22일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 검체했다.
밀양 142번은 지난 19일 발열 및 근육통 증상이 발현, 22일 보건소 방문 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22일 함께 검사를 받은 다른 가족들은 음성 판정 후 자가격리 중이다.
확진자들은 격리기관으로 이송됐으며, 발생 경위와 접촉자에 대해서는 심층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밀양시 누적 확진자는 151명(입원 24, 퇴원 124명, 사망 3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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