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소방서가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선유도해수욕장을 이용하는 관광객과 시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군산소방서에 따르면 전문 강사 직원 3명과 119수상구조대가 함께한 이번 소방안전교육은 여름철 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시민을 대상으로 올바른 심폐소생술 및 심장충격기 사용법, 소화기 사용법, 주택용 소방시설 홍보 등을 실시했다.
행안부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발생한 물놀이 사고 사망자는 총 158명으로 한 해 32명꼴로 숨지는 셈이다.
물놀이 사망사고의 대부분은 개인 부주의와 음주 후 수영, 수영 미숙 등으로 나타나는 만큼 기본적인 안전 수칙 준수는 필수이다.
또한 어린이를 동반한 물놀이 활동을 할 때는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기 때문에 아이에게서 눈을 떼지 말아야 하며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구명조끼 등 안전장비를 착용하여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해야 한다.
군산소방서 관계자는“앞으로도 피서객 대상 소방안전교육이 계획되어 있으니 적극적인 참여 당부와 인명사고 없는 안전한 물놀이 환경조성을 위해 더욱더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