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했다.
충북도는 20일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44명으로, 누계 3530명이라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음성 14명, 단양 11명, 제천 6명, 청주 5명, 영동 4명, 증평 2명, 충주·진천 각 1명이다.
음성 확진자는 모두 외국인으로 ‘충북 3497번’~‘충북 3530번’으로 기록됐다. 대부분이 20대~40대로 알려졌다. 이들은 모두 경기도 이천 확진자의 동료로 파악됐다. 지역 확진자는 490명이 됐다.
단양 확진자는 50대~60대로 ‘충북 3500번’~‘충북 3510번’으로 기록됐다. 이들은 제천에서 확진 판정을 3490번의 직장동료나 가족에서 전파된 것으로 조사됐다. 단양 확진자는 40명이 됐다.
제천 확진자는 30대~60대로 ‘충북 3490번’~‘충북 3495번’으로 기록됐다. 3490번은 감염경로 불명이다. 다른 확진자는 3490번의 가족이거나 직장동료다. 확진자의 실거주지는 단양이다. 제천 확진자는 398명이 됐다.
청주 확진자는 10대 미만 2명과 30대 1명, 20대 2명이 ‘충북 3487번’~‘충북 3488번’, ‘충북 3511번’~‘충북 3513번’으로 기록됐다. 10대 3487번은 강릉 확진자의 접촉자로, 3488번~3512번은 대전의 친척으로부터 전파된 것으로 파악됐다. 청주 확진자는 1478명이 됐다.
영동 확진자는 50대 1명과 40대 3명으로 ‘충북 3514번’~‘충북 3517번’으로 기록됐다. 이들은 모두 ‘충북 3458번’ 확진자로부터 전파된 것으로 파악됐다. 지역 확진자는 74명이 됐다.
증평 확진자는 40대 2명으로 ‘충북 3496번’, ‘충북 3518번’으로 기록됐다. 3518번은 외국인으로 ‘충북 3433번’ 확진자의 직장동료로 파악됐다. 지역 확진자는 117명이 됐다.
충주 확진자는 50대로 ‘충북 3489번’으로 기록됐다. ‘충북 3490번’ 확진자의 직장동료다. 무증상으로 동거인은 3명이다. 충주 확진자는 346명이 됐다.
진천 확진자는 40대로 ‘충북 3519번’으로 기록됐다. 감염경로 불명이다. 발열과 기침, 두통을 보이고 있다. 동거인은 2명이다. 지역 확진자는 381명이 됐다.
충북도는 확진자의 추가 접촉자와 이동 경로를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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