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역의 어린이집 긴급보육을 이용하는 아동의 보호자 또는 동거가족 중 최소 1인에게 이달 25일까지 코로나19 선제검사를 받도록 권고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지난 12일 수도권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지역 내 어린이집을 휴원하도록 했으며 맞벌이 등 꼭 필요한 경우에만 긴급보육을 이용하도록 했다.
하지만 지역 내 어린이집의 긴급 보육률이 지난 15일 기준 47.3%에 이르는 등 높아짐에 따라 가정 내 감염을 통한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보호자에게 검사를 받도록 했다.
시는 이번 선제적 검사를 통해 긴급 보육아동 보호자 중 무증상 코로나19 확진자 1명을 발견, 사전에 감염을 차단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집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보육교직원에 대해 월 1회 코로나19 선제검사 실시하고, 코로나19 백신 우선 접종을 추진하고 있다”며 “보호자들께서도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많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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