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 고아읍 괴평·송림리 일원에 추진 중인 도시개발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19일 구미시에 따르면 ‘괴평·송림지구 도시개발구역지정 및 개발계획(안)’이 경북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조건부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건부 가결 내용은 단독주택용지 배치 일부 조정 및 주차장용지 추가 확보 등이며, 향후 이 지역은 23만여㎡ 면적에 3952명(1520세대)의 인구를 수용할 수 있는 쾌적한 주거단지로 변모한다.
괴평·송림지구 도시개발사업추진위원회은 지난 2018년 인근 문성3지구 등의 도시개발사업 성공에 자극받아 법적 동의요건을 충족한 후 도시개발구역 지정 제안을 했다.
시 관계자는 “현재 조성 중에 있는 구미국가산업 5단지와 이전 예정인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의 배후 주거단지 확보를 위해 문성3·원호지구 도시개발사업에 이어 괴평·송림지구 도시개발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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