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주민들과 함께하는 포항형 도시재생 ‘뭍으로 나온 바다, 삼정’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주민들과 함께하는 포항형 도시재생 ‘뭍으로 나온 바다, 삼정’ 

2021년 제1차 마을공동체 역량강화사업 통한 주민주도형 도시재생 사업 지원

경북 포항시가 2021 포항시 도시재생 제1차 마을공동체 역량강화사업으로 선정된 ‘뭍으로 나온 바다, 삼정(구룡포읍 삼정1리)’의 활동이 눈길을 끌고 있다고 밝혔다.

‘뭍으로 나온 바다, 삼정’은 노후된 마을 담벼락을 삼정리 앞바다의 푸른 바다처럼 파란색으로 페인팅하고 참여 작가(신노을)가 마을 주민들이 어릴 적 자주 불렸던 인기 동요를 각색해 삼정1리의 스토리텔링을 입힌 일러스트 벽화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포항 시민들이 삼정리 마을 주민들이 담벼락에 벽화를 그리고 있다. ⓒ 포항시 제공

이 사업은 지난 6월 13일 마을 방문객들에게 포토존 역할을 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 형 벽화를 그리면서 시작해 매주 수, 토, 일요일에 인근의 중, 고등학생과 대학생, 직장인, 주부 등 많은 포항시민봉사자들과 함께 페인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삼정1리 박찬미 이장(단체대표)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일주일 내내 마을 회관과 골목길에 사람들이 모여 달라지는 마을의 변화를 즐기며 마을공동체의 화합을 이뤄 웃음이 끊이지 않는 나날을 보내고 있다”며 “삼정1리의 담벼락 변화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포항시 권용구 도시재생과장은 “전국에는 지자체가 만들어준 색깔 마을이 있지만, 삼정1리는 행정이 관여하지 않고 마을주민이 직접 페인트 붓을 들고 페인팅을 하면서 마을공동체를 조성하고 있어 앞으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지원해 진행되는 ‘뭍으로 나온 바다, 삼정’은 포항시가 주최하고 삼정1리에서 주관하며 사단법인 포항시자원봉사센터와 미술비평빛과삶연구소가 후원해 이달 7월 25일까지 페인팅 참여 봉사자들을 모집한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