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에서 발표한 '폐렴 4차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폐렴 적정성 평가는 의료기관의 진료 현황을 파악하여 국민들에게 의료기관을 선택하는데 있어서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14년부터 심평원에서 시행하고 있는 평가제도다.
평가지표는 ▲산소포화도검사 실시율, ▲중증도 판정 도구 사용률, ▲객담 도말‧배양검사 처방률, ▲첫 항생제 투여 전 혈액배양검사 실시율, ▲ 병원 도착 8시간 이내 항생제 투여율 등 6개의 항목으로 이뤄졌다.
해당 평가에서 전주병원은 96.9점을 기록하며 해당 평가를 실시한 병원 전체 평균 73.6점을 크게 웃도는 점수로 1등급을 획득했다.
영경의료재단 최정웅 이사장은 "폐폄은 흔한 질환이지만 감기로 오인해 진료 시기를 놓치면 악화할 수 있어 정확한 진단과 시의적절한 치료가 중요하다"면서 "이번 평가는 환자의 생명을 위협하는 폐렴의 진단과 치료의 질을 개선해 지역 내 환자들의 건강증진을 향상시키는데 의의가 있으며, 평가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지역 폐렴 환자들에게 적정 진료와 맟춤형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끊임없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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