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가 여름방학 기간 중 대학생 강사들을 중심으로 그룹식 맞춤형 기초학습지도 프로그램인 아동교육 울타리사업을 운영한다.
군산시에 따르면 19일부터 오는 8월 20일까지 드림스타트 사업대상 초등학교 6학년생 8명을 대상으로 군산형 아동교육 울타리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7월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지역 내 유능하고 성실한 대학생 강사 4명과 드림스타트 취약계층 초등학생 고학년 아동 8명을 매칭해, 대학생 강사가 대상 아동의 집으로 가정방문 1:1 맞춤형 기초학습(영어, 수학) 및 진로 지도의 멘토링 등을 20회에 걸쳐 실시하게 된다.
군산형 아동교육 울타리사업은 경제적 여건이 어려워 기초학습 보충 등의 개별 집중 지도가 필요한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에게 질 높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군산에 거주하는 대학생들에게는 방학 기간을 활용해 일자리를 제공하는 1석 2조의 효과를 기대하는 사업으로 전라북도에서 사업비의 일부를 지원받고 있다.
고석권 아동청소년과장은 “이번 아동교육 울타리 사업을 통해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아직까지 경험하지 못한 중학교 생활에 두려움 없이 잘 적응하여 미래의 인재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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