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화나트륨을 적재하고 고속도로를 달리던 탱크로리가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6일 오전 10시 11분께 전북 임실군 관촌면 순천-완주 고속도로 하행선 93㎞ 지점 인근에서 25톤 탱크로리가 전도됐다.
이 사고로 탱크로리에 실려있던 22톤 가량의 수산화나트륨 가운데 100ℓ 정도가 도로로 쏟아졌다.
하지만, 다행히 운전자 등 인명피해는 없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흡착포 등을 이용해 누출된 수산화나트륨을 신속하게 제거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탱크로리 운전사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 등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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