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가 깨끗하고 청결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올바른 재활용 쓰레기 배출 방법을 집중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군산시에 따르면 170여명의 자원관리 도우미를 배치해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현장에서 직접 시민들에게 알리고 분리배출 요령을 알기 쉽게 제작한 홍보물 배포, 아파트 방송문안 송부, 환경미화원 현장 계도, 읍면동 통리장협의회와 같은 자생단체를 통한 홍보 등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의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 비닐과 플라스틱, 새롭게 별도 배출되는 투명페트병에 대한 민원이 늘고 있어 비닐류의 경우 색과 상관없이 이물질과 물기가 없이 깨끗한 비닐을 내부 확인이 가능한 투명한 봉투에 담아서 배출하고 플라스틱은 투명페트병과 따로 분류해 내용물을 비우고 부착물을 제거해 배출해야 수거된다.
또한 시민들이 재활용된다고 혼동하기 쉬우나 일반쓰레기로 분류되는 쓰레기로는 색깔 있는 스티로폼과 컵라면 용기, 과일망, 음식물이 묻은 종이, 비닐코팅 된 포장박스 등이 있다.
이와 함께 종이팩과 아이스팩은 읍면동 주민센터로 가져가면 두루마리 휴지와 종량제 봉투로 교환되니 이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은 지금뿐만 아니라 미래 세대에 깨끗한 지구를 물려주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재활용 쓰레기 분리배출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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