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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유초등교육과 교육정책 설명회' 열어

이양균 유초등과장“학생 중심 교육과정 실현, 수업 중심 학교문화 조성하겠다”

경북교육청 유초등교육과 14일 웅비관에서 출입기자단을 대상으로 교육정책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정책설명회에서 과 일반 현황, 유치원 및 초등학교 일반현황, 상반기 코로나19 대응 및 학교지원실적, 주요업무 추진현황 등이 보고됐다. 올해 유초등교육과는 디지털 기술 및 교육 패러다임의 구조적 변화에 따른 미래교육 대전환을 준비하고, 학교 현장 및 교육공동체와 공감을 통해 학생 중심 교육과정 실현과 수업 중심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14일 웅비관에서 열린 유초등교육과 교육정책 설명회에서 이양균 과장이 언론인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프레시안(박종근)

특히, 학생 중심 미래형 교육과정 실현을 위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학습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교실 내, 학교 내, 학교 밖 ‘기초학력 3단계 안전망’을 구축하고, 전국 최대 규모로 '기초학력 전담 교사' 57명을 배치했다.

지난 4월부터 초등학생들의 자율적 가정학습 지원을 위해 전 학년 매일 저녁 7시 실시간 수업 플랫폼 ‘온학교’를 운영하고 있고 미래사회의 변화에 대비하며, 삶의 역량을 기르는 교육과정 실현을 위해 학생 생성 교육과정, 경북형 공동 교육과정, 놀이 중심 교육 과정, 전환기 교육과정을 내실 있게 운영하고 있다. 학생 주도형 수업 확산을 위해 ‘1-1-1 프로젝트’ 운영비를 도내 전 학급 10만원씩 지원했으며, 경북 블렌디드 러닝 가이드북을 개발 보급했고 단계적이고 지속적인 수업력 신장을 위한 수업전문가 인증제에 총 565명의 교사가 참여하고 있다.

급격한 시대적 변화에 따른 새로운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인성 가치·덕목을 내면화하기 위해 ‘온(溫-ON)마음 인성교육’을 추진하고 있으며 교원학습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교육연구동아리 577팀, 도단위 교과교육연구회 60개, 책 쓰는 선생님을 25팀 운영하고 있다. 특히 자율적인 독서문화 확산 및 학생들의 심리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도내 전 유·초·중·고·특수학교 모든 학급에 학급 문고 ‘우리반 책다락’ 도서 구입비 66억을 지원했다.

유아·놀이중심 교육과정으로 방과 후 놀이유치원 45개원, 학부모 안심유치원 50개원, 혁신유치원 10개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40개원에서 놀이와 쉼 중심의 놀이촉진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도내 전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사립유치원 재정 운영의 투명성 및 사회적 책무성 확보를 위해 사용자 맞춤형 재무회계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사립유치원 교원 처우 개선으로 공‧사립 교원 간 보수 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학급 자율운영비, 단기대체교사 인건비 등 총 228억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혁신적인 인사 제도 개선과 능력 중심의 교원 인사로 학교 교육력을 제고하고 있고 교장 중임 심사 시 학교경영제안서 및 청렴도를 반영하는 등 능력 중심의 인사 제도 안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근무성적평정 조정점 변경, 보직교사 근무 경력점 상한 조정 등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하고 학교 교육을 활성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승진 제도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

이양균 유초등교육과장은 “새로운 발상과 융합적 사고로 미래 역량을 가진 인재를 기를 수 있도록 학생 중심 교육과정 실현과 수업 중심 학교문화를 조성하겠다”며“2학기 안정적인 학사 운영 및 학습 격차 해소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학교가 일상을 회복하는데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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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근

대구경북취재본부 박종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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