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이 유소년 골프대회와 전지훈련팀을 잇따라 유치해 눈길을 끌고 있다.
13일 고성군에 따르면 현재 고성노벨컨트리클럽에서 제7회 경남도지사배 전국중고학생 골프대회를 개최 중이다.
2022년 국가대표상비군 선발 포인트 대회를 겸해 열리는 이번 대회는 전국 중·고등학교 선수 318명이 참가했다.
지난 12일과 13일 예선경기를 치렀으며 오는 26일과 27일 본선경기를 통해 최종 우승자를 결정한다.
이어 오는 8월9일과 10일에는 고성노벨컨트리클럽에서 제50회 전국소년체전 골프종목 대회를 연다.
이에 앞서 2021시즌 동계전지훈련 기간 동안 6개팀 26명의 유소년 선수들이 고성을 찾은 바 있다.
이 같은 성과는 경남도골프협회 김욱춘 회장의 숨은 노력 때문이라고 군은 설명했다.
그는 앞서 고성골프협회장을 7년간 역임하면서 고성지역 유소년 골프인재 양성에 각별한 애정을 보였고 이번 골프대회는 물론 전지훈련팀 유치에도 힘을 쏟았다고 군은 전했다.
김욱춘 회장은 "대한민국 골프발전을 위해서는 유소년 선수를 육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유소년 대회개최와 전지훈련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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