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은 군 청사 주변의 교통혼잡과 불법 주정차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 중인 공영주차장 건립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부안읍 상하수도사업소 뒤편에 지상 3층, 주차면수 209대 규모로 조성되는 돌팍거리 공영주차장 건립공사는 국비 35억을 비롯해 총 80억원을 들여 내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고 밝혔다.
그동안 사업예정부지 내에 일부 국유지 행정재산과 관련해 공영주차장 건립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으나 기관 간 협력을 통해 국공유재산간 교환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건축물 철거를 시작으로 공사를 착공했다.
이에 따라 부안군청사 주변은 매일 같이 주차하지 못한 차량으로 골목길, 갓길 등에 빼곡했던 불법 주정차가 해소되고 인근 주민은 물론 서림공원을 찾는 방문객의 주차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앞으로도 주민공공편익 증진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질서 있고 매력적인 부안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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