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 고성읍 지역 순환버스 이용객이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고성군에 따르면 고성읍 지역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15인승 전기버스 2대를 도입, 지난해 12월부터 운행을 시작했다.
이용객 집계 결과 올해 1월 835명에 불과했으나 매달 차츰 늘어나면서 6월에만 2155명으로 1월 대비 2.5배나 증가했다.
이는 순환버스내 와이파이 설치와 시간 안내 집중홍보 등 이용객 편의를 강화해 왔기 때문으로 군은 분석했다.
군은 이같이 순환버스 이용객들이 늘어나자 순환코스 확장 등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앞서 군은 '농촌형 교통모델' 사업으로 대중교통 접근성이 불리한 지역에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이 순환버스를 마련했다.
고성읍 지역 순환버스는 미세먼지 저감 및 유류비 절감 효과를 위해 전기버스로 운행하게 됐다고 군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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