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포항시 인재육성 장학금 기탁 줄이어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포항시 인재육성 장학금 기탁 줄이어

포항시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이 줄을 잇고 있다.

9일 포항유성요양병원 최종생 약사 1천만원 ㈜세영기업(대표 이석상) 5백만원, ㈜장원 최영환 대표와 자녀(최영환 대표 5백만원, 장녀 송림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최정희 교사 2백만원, 차남 최민석씨 2백만원)가 장학금을 기탁했다.

포항시장학회 제공

최종생 약사는 지난 1993년부터 10년간 ‘빈첸시오 나눔의 집’을 통해 포항에서 최초로 무료급식소를 설립해 자비로 운영해 지난 2019년 팔순을 기념해 공동모금회 아너소사이어티 포항 9호(경북 106호) 회원으로 가입 1억원을 기부하며 지역의 이웃과 사회를 위해 끊임없는 나눔과 봉사로 진정한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최종생 약사는 “코로나19로 인해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의 학생들이 포항시 미래를 책임질 인재로 커나갈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이웃과 사회를 위해 꾸준히 봉사와 나눔을 실천 하겠다”고 말했다.

㈜세영기업은 POSCO 포항제철소 스테인리스 및 탄소강 조업지원 업체로 그 동안 김장 담그기 나눔 행사, 환경정화활동, 코로나 19 예방활동, 독거노인 반찬배달 등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 밖에도 (재)포항시장학회에 4회에 거쳐 장학금 975만원을 기탁해 지역 인재육성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이석상 대표는 “코로나19로 달라진 교육환경에 놓인 지역 학생들을 돕고자 기탁을 결정했다”며 “학생들이 꿈을 펼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장원 최영환 대표는 2代가 함께 나눔을 실천하며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최영환 대표는 공동모금회 아너소사이어티 경북 22호 회원으로 1억원을 기부했으며, 지역의 기부문화 확산과 포항의 밝은 미래를 열어 가는데 남다른 애정을 쏟으며 (재)포항시장학회 장학사업추진단 단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밖에도 포항시장학회 장학금 3천5백만원, 이웃돕기 성금 기탁, 코로나 19 성금 기탁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러한 부친의 나눔 정신을 이어받은 자녀 최정희, 최민석씨가 이날 함께 지역의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했다.

최정희씨는 송림초등학교 병설 유치원 교사로 재직하며 “평소 아이들을 가르치며 인재육성의 중요성에 대해 늘 생각해 왔다”고 전했다.

최민석씨는 지난 6월 ROTC에서 전역하고 삼성전자 입사를 앞두고 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