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 법현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본격화된다.
국토교통부 산업입지 정책심의회는 9일 ‘충주 법현산업단지 조성사업’을 2021년 2분기 충북도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반영하도록 했다.
법현산업단지는 667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5년까지 중앙탑면 용전리 일원에 28만 8000㎡ 규모의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충주시는 그동안 지역주민의 생활에 불편이 됐던 산단 예정부지 내 농장의 이전에 따라 서충주 신도시 주민 1만 5000여 명의 쾌적한 생활환경 개선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지난 5월 농장 측과 여러 차례 협의를 거쳐 농장 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충주시는 법현산단 조성에 따라 일자리 창출 1400여 명, 생산유발 1056억 원 등의 경제적 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추가적인 산단 확보로 경제발전에 더 가까운 산업 일자리 도시 완성의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 법현산단 조성에 최선을 다해 우량기업 유치와 시민 삶의 질 개선에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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