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 사회복지협의회는 지역내 소상공인 및 민간단체들과 함께 백신접종 군민을 대상으로 첫 경품추첨 행사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경품추첨은 정부와 군이 추진 중인 '예방접종 완료자 일상 회복 지원방안'에 동참하기 위해 민간 차원에서 마련했다.
이날 군청 중회의실에서 진행한 경품추첨에서는 모두 139명을 뽑아 고성사랑상품권과 온누리상품권 치킨·햄버거 교환권, 숙박이용권, 목욕이용권, 각종 선물세트 등을 지급한다.
당첨자들은 사회복지정보센터에서 경품을 직접 수령이 가능하고, 개별적으로 안내 문자메시지를 발송한다.
경품추첨은 오는 10월까지 매달 첫째 주 수요일 오후에 진행할 예정이며, 모두 5000만 원 상당의 경품이 지급된다.
이번에 당첨되지 않은 응모자들은 다음 추첨에 자동으로 응모가 된다. 아직까지 응모하지 않은 백신 접종자들은 이벤트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우석주 사회복지협의회장은 "민간에서도 접종률을 높이는 방법을 고민하다가 지역내 소상공인과 단체들이 기부한 물품과 이용권을 가지고 경품추첨을 진행하게 됐다"며 "매달 추첨을 진행하는 만큼 백신 접종을 꼭 하고 이벤트에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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