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이 출하를 앞두고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찾아 구슬땀을 흘렸다.
지난 6일 시 농촌지원과 직원들은 성산면에 거주하고 있는 전현승씨 농가를 찾아 장마철에 이미 수확한 약 5톤의 마늘을 출하 전 선별하는 작업을 실시했다.
일손 돕기에 참여한 직원들은 서툴지만 부모님의 농사일을 돕는다는 마음으로 작업에 구슬땀을 흘리며 일손이 절실한 농가에 작게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끼는 시간이 됐다.
김선주 농촌지원과장은 “애써 수확한 마늘이 일손이 없어 제때 출하를 포기해야 하는 상황에서 직원들의 적극적이고 헌신적인 수고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농가를 찾아 자원하는 마음으로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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