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어시장으로 유명한 경남 통영 중앙전통시장과 연계한 공영주차장이 조성돼 오는 15일부터 공식 개장한다.
7일 통영시에 따르면 관광객 증가와 강구안 친수시설 조성에 따른 중앙전통시장 주변에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영주차장을 설치했다.
통제영거리에 건립된 공영주차장은 국비포함 127억 원을 들여 연면적 8630제곱미터, 주차면수 202면의 지하 2층 규모다.
지상층에는 인근 세병관과 연계하는 병영체험관과 역사 홍보관을 설치 해 관광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이 공영주차장은 올해 연말까지 시가 직접 유료로 시범운영한 후 향후 위·수탁할 계획이다.
앞서 이 지역은 상인과 관광객들이 늘어나면서 심각한 불법주정차와 주차공간 부족이 가중돼 전통시장 이용을 기피하는 원인이 돼 왔다.
통영시는 "중앙전통시장 공영주차장 개장으로 심각한 주차난에 조금이나마 숨통이 트이길 바란다"며 "인근 병목구간 간선도로 확장공사도 완공되면 전통시장 이용이 더욱 원활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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