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국민의힘 부산시당위원장 공모에 백종헌 의원(부산 금정구)이 단독으로 등록했다.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지난 6일 차기 시당위원장 공모를 진행한 결과 백 의원만 등록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백 의원은 4선 부산시의원으로 시의회 의장을 지낸 후 지난 21대 총선에 출마해 국회에 입성했다.
당규에 따르면 시당위원장 후보가 1명이면 시당 운영위원회에서 시당위원장을 선출할 수 있다.
시당 운영위원회가 백 의원을 시당위원장으로 선출하면 백 의원은 첫 초선 국회의원 부산시당위원장이 된다.
다만 중진 의원들이 맡아오던 시당위원장에 초선이 맡아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 승리를 이끌 수 있느냐라는 비토가 일부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하태경 현 부산시당위원장은 7일 오후 현직 부산 국회의원 전체회의를 열고 차기 시당위원장 선임에 대한 의견을 취합한 후 운영위원회 개최 일정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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