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이 무궁화수목원 내 명소 만들기 사업으로 추진한 야간경관조명을 하절기 오후 10시까지 연장 점등한다.
야간경관조명은 당초 4월 23일부터 5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오후 9시까지 점등될 계획이었으나, 입소문을 타고 야간 방문객이 끊이질 않아 연장을 결정하게 됐다.
은하수를 연상케 하는 블랙홀, 별, 달, 물고기, 무궁화 장면을 신비롭게 연출한 야간조명은 어린이들과 가족들의 호응을 얻고 있으며, 야외에서 밤 시간의 여유를 보낼 수 있는 공간으로 점차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또한 100여m의 은하수 길 끝에서 만나는 무궁화의 집(Rose of Sharon)에서 종을 치고, 소망을 빌며 특별한 시간을 경험할 수 있다.
윤영숙 무궁화담당은 “은하수 길은 일몰 후 완전히 어두워 졌을 때 더 빛을 발한다”며 “시간에 맞춰서 방문해 주신다면 은하수 길을 한층 더 제대로 즐기실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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