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통영연극예술축제'가 오는 9일부터 18일까지 경남 통영 일원에서 열린다.
통영시는 6일 제13회 통영연극예술축제를 오는 9일부터 열흘간 통영시민문화회관과 벅수골소극장 등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축제는 경남도와 통영시가 주최하고 통영연극예술축제위원회가 주관한다.
2008년 제1회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 열세 번째를 맞는 통영연극예술축제는 지난해에 이어 도 지역대표공연예술제로 선정된 바 있다.
올해는 '생활 속의 축제마당'이란 주제로 지난해에 이어 코로나19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새로운 유형의 소통 방식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축제는 콘텐츠창작스테이지, 가족극스테이지, 생활 속의 체험스테이지 등 26개 연극 공연과 6개 부대행사로 꾸며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지역주민에게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다만,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공연장 좌석 제한 및 사전예약제로 전환했고, 애초 계획했던 개막식 및 폐막식은 취소하기로 했다.
통영시는 "이번 2통영연극예술축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예술적 감성을 불러 일으키는 것은 물론 감동과 울림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통영연극예술축제위원회는 교육 공연기획, 부산과 경남 간의 네트워크 교류공연, 해외교류공연 등 다양한 사업과 함께 지역문화자원을 활용한 문화콘텐츠 발굴, 문화브랜드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자세한 공연 예약 및 행사는 통영연극예술축제위원회 기획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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