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 온실가스 감축 탄소중립 강소기업 방문

2050탄소중립 실천 및 지속가능 친환경도시 실현 기업 관계자 노고 격려

이강덕 시장은 지난 4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2050탄소중립 실천 친환경도시 비전’을 제시한 데 이어, 2일 온실가스 감축 선도기업을 현장 방문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온실가스 저감 사업 추진으로 2020년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오운알투텍을 방문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강덕 시장이 2020년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오운알투텍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 포항시 제공

㈜오운알투텍은 폐냉매 회수 및 재생처리 사업을 하는 기업으로 건물 공조설비 및 폐자동차, 냉장고, 에어컨 폐기 시 발생하는 폐냉매와 재충전금지 일회용 용기 내 잔여 폐냉매인 수소불화탄소(HFCs)를 회수해 정제 및 재생한 냉매를 공급하는 국내 최초 교차오염 냉매 고순도 분리정제 처리 기술을 갖고 있다.

특히 폐냉매인 수소불화탄소(HFCs)는 불연성 무독성 가스로 냉장고 및 에어컨의 냉매, 세정, 반도체 공정의 가스 등으로 사용되며, 이는 기화 시 CO2보다 1,300배의 지구온난화를 유발 시키는 온실가스 물질이다.

㈜오운알투텍은 대기로 배출되는 잔여 냉매를 회수, 정제해 재생냉매를 국내 유통망에 공급함으로써 국내 냉매 수입량 감소에 큰 기여하고 있으며, 2016~2021년까지 환경부분 이노베이션 대상, 환경기술개발 우수성과 20선 선정 등 7개 부문의 수상 실적과 폐냉매 재생 관련 8개의 특허를 갖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어려운 대외여건 속에서도 기후위기 선도적 대응으로 탄소중립 실천을 통한 지속가능한 친환경도시 실현과 기술개발 및 경쟁력 향상을 위한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온실가스 감축사업 추진으로 중소기업이 더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