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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식량안보 CEO 자문위원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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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식량안보 CEO 자문위원회 열어

국내 식량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한 전략 비축기지 조성 논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춘진)는 1일 서울 aT센터에서 식량안보 강화를 위한 자문위원회를 출범하며 제1회 식량안보 CEO 자문위원회를 열었다.

자문위원회에는 박현진 한국식량안보연구재단 이사장, 신동화 전북대 명예교수, 임정빈 서울대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장, 김종인 한국농촌경제연구원 팀장, 양승현 가천대 교수, 안병일 고려대 교수, 박종민 새만금개발청 사업총괄과장 등 식량안보 전문가 및 새만금사업 관계자 등이 위촉되었다.

▲식량안보 자문위원회 회의에 참석 중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오른쪽 첫 번째)ⓒ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이번 회의에서는 새만금 식량기지 확보 및 이용 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식량위기에 대응해 안정적인 공공비축을 위한 물류·저장시설과 식품가공공장 등을 집적하는 콤비나트의 구체적 설치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공사는 식량안보 자문위원의 의견 수렴을 통해 실행방안을 마련하고 정부·민간업계와 관련 협회 등과 공청회나 세미나를 통해 최종 마스터플랜을 수립할 예정이다.

한편 공사는 지난 3월 15일 김춘진 사장 취임 이래 곡물 비축과 식품산업을 결합한 식량·식품 종합가공 콤비나트 사업을 신규사업으로 추진해왔다.

사장이 직접 국무총리를 비롯해 정부부처 장관 등 정부 관계자, 전문가, 유관기관 등과 지속 소통한 결과 사업 검토를 위한 예산이 내년 정부예산안에 반영되는 성과를 거뒀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지금처럼 식량 확보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는 시기에 식량안보와 수급 안정을 위한 식량·식품 종합가공 콤비나트 사업은 필수적”이라며 “안전한 먹거리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공사의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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