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시는 민간인이 운영하는 '나폴리농원'이 경남도 제12호 민간정원으로 지정됐다고 1일 밝혔다.
민간정원은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른 법인·단체 또는 개인이 조성·운영하는 정원을 말한다.
이 정원은 도지사가 지정하는데 통영에는 이번 나폴리농원을 포함해 모두 4곳의 민간정원이 있다.
나폴리농원은 미륵산 중턱 편백나무 숲 속에서 특유의 상쾌한 향을 맡으며 산림욕을 즐길 수 있는 정원으로 맨발치유 체험, 이끼 관찰의 길, 해먹쉼터 등 15가지 힐링코스가 마련돼 있다.
앞서 시는 우수한 민간정원 발굴, 홍보를 위해 '정원문화 조성 및 진흥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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