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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대 女배구, 단국대 누르고 ‘전국대학배구 고성대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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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대 女배구, 단국대 누르고 ‘전국대학배구 고성대회’ 우승

정기남 감독 최우수지도상, 심아정 선수 최우수선수상 수상

ⓒ우석대

우석대학교(총장 남천현)가 대학 여자배구 정상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우석대학교는 지난 28일, 고성군 국민체육센터에서 개막한 2021 전국대학배구 고성대회에서 단국대와 목포과학대, 호남대 등을 전승으로 물리치고 대회 정상에 올랐다.

우석대학교는 30일 열린 결승에서 세트스코어 3-0(25-20, 25-19, 25-21)으로 라이벌 단국대를 제압하며 우승 트로피를 거머 쥐었다.

우석대학교 권민숙(체육학과 1년) 선수는 단국대와의 결승에서 날카로운 강서브로 상대를 괴롭히며 점수를 이어갔으며, 주장인 심아정(체육학과 4년) 선수는 팀의 한쪽 날개를 완벽하게 지키며 우승을 견인했다.

정기남 감독은 "학업과 운동을 병행해야 하는 힘든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훈련에 임해준 선수들에게 영광을 돌린다."며 "앞으로 있을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정기남 감독은 최우수지도상을, 심아정 선수는 최우수선수상을, 이정빈(체육학과 2년) 선수는 세터상을, 임우진(체육학과 2년) 선수는 리베로상을, 이지우(자율전공대학 1년) 선수는 블로킹상을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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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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