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는 지난 25일 ‘2021 관광서비스 시설환경개선 지원사업’ 대상업체에 선정된 68곳을 발표했다.
선정된 업체는 시설환경개선사업에 음식점은 최대 3000만원, 숙박업소는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사업비의 30% 이상은 자부담으로 해야 한다.
경주시는 사업비 10억 400만원(도비 3억 400만원·시비 7억 원)으로 대상업체에 선정된 음식점 58곳과 숙박시설 10곳을 지원한다.
‘관광서비스 시설환경개선 지원사업’은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경북도 내 주요 관광지 음식점과 숙박업소의 시설 개선을 경북도와 시군이 지원하는 사업으로, 경주시는 지난 3월 신청을 받았으며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에 심사를 위탁해,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최종 지원대상을 선정했다.
음식점은 입식시설 및 개방형 주방 조성, 화장실 시설 개선, 간판·메뉴판 교체 등을 지원하며, 숙박업소는 실내 안내판 및 홍보물 거치대 설치, 침구류·벽지·조명 교체 등을 지원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업계에 이번 지원사업이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관광업계와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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