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공공기관 1호 수소충전소가 익산에 구축돼 내달부터 상업운전이 시작된다.
27일 익산시에 따르면 공공기관 1호 수소충전소는 익산시 석암동 389-75번지 일원에 사업비 총 30억 원을 투입해 구축됐다.
충전시설 250kg/일 용량으로 수소승용차 1일·50대가 충전 가능하다.
충전소 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수소충전소 구축으로 익산시는 수소차 인프라 구축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시는 현재 등록된 수소 차량 113대에 이어 올해 127대를 추가로 보급하고 오는 2023년까지 총 410대를 보급해 탄소중립 실현에 나선다.
내년에는 지역의 수소 산업 균형발전을 위해 서부권역에 수소 버스 충전소를 추가 설치해 수소 승용차 충전은 물론, 시내버스 보급사업의 기반을 선제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정헌율 시장은 "수소차, 전기차 등 친환경자동차 보급 확대와 충전소 인프라 구축에 힘써 청정 그린 익산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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