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은 25일 홍천종합사회복지회관 대강당에서 ‘6.25전쟁 제71주년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허필홍 홍천군수를 비롯해 도의원 및 군의원, 참전용사, 보훈단체장 등 80여명이 참석해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참전용사의 희생과 용기를 기렸다.
행사는 국민의례, 유공자 표창 및 공로패 전수, 기념사, 추도사, 6.25노래 및 ‘전우여 잘자라’ 제창 순으로 진행됐으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며 진행됐다.
행사를 마친 허필홍 홍천군수는 박시열 전몰군경유족회 홍천지회장과 함께 6.25 전사자 고 김종하 유족인 영귀미면 김영자 가구를 방문, 국가보훈처에서 제작한 국가유공자 유족 명패를 손수 부착하고 정중한 위로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허필홍 홍천군수는 “올해는 6.25전쟁이 발발한 지 71년이 되는 해”라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참여 인원을 줄여 소규모이지만 참전용사들의 위훈과 보훈의 의미를 담아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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