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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유치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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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유치 본격화

제주도가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이하 COP28) 를 유치하기 위해 COP28 제주 유치 실무 특별 전담 조직 3차 회의를 영상회의로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제주도는 22일 오전 COP28 제주 유치 실무 특별 전담 조직 3차 회의를 영상회의로 진행했다.ⓒ(=제주도)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는 국제연합 기후변화협약(UNFCCC, United Nations Framework Convention on Climate Change)에서 공식적으로 매년 개최하는 기후변화를 논의로 하는 컨퍼런스이다. UNFCCC에 소속된 나라들의 모임이라는 뜻으로 1995년 독일 베를린에서 처음 컨퍼런스를 가졌다. 이후 1997년 일본 쿄토에서 진행된 세번째 컨퍼런스(COP 3)에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교토 의정서가 채택됐고 2015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1번째 컨퍼런스(COP21)에서는 파리협정이 채택됐다.

제주도는 지난해 10월 16일 도·행정시 부서의 실무 책임자와 유관기관·단체의 전문가 등 22명으로 실무 TF를 구성해 COP28 유치를 위한 정책방향과 사전 준비사항, 홍보전략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3차 회의에서는 지난해 12월 7일 개최된 2차 회의 이후 추진상황과 COP28 제주 유치 홍보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도민사회 전반에 걸쳐 COP28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유관기관 단체와 연계한 BIS(버스정보시스템) 및 LED전광판을 활용한 COP28 유치 홍보와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서명운동도 활성화해 나가야 한다는데 뜻을 모았다.

문경삼 도 환경보전국장은 이날 회의에서 “2012년도부터 시작된 ‘탄소 없는 섬’ 프로젝트를 통해 제주는 탄소중립이라는 글로벌 목표 이행의 최선두에 있다”며 “제주만의 강점과 우수성을 바탕으로 COP28을 제주에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5월 30일에 개최된 ‘2021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COP28 한국 유치를 대내·외적으로 발표함에 따라 환경부는 COP28 한국유치를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해 유치 경쟁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 3일 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한 제주도의회 산업계 학계 교육계 언론계 등 총 81명으로 구성된 제주 COP28 유치위원회를 발족하고 총회 유치 분위기 조성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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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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