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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 A종합병원에서 이틀새 확진자 8명 발생...병원 1개 층 코호트 격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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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 A종합병원에서 이틀새 확진자 8명 발생...병원 1개 층 코호트 격리

포항시, 확진자 발생 따른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당부

경북 포항시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포항시 정경원 행정안전국장은 22일 오후 온라인 생방송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1일과 22일 양일간 신규확진자 13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포항시 정경원 행정안전국장이 22일 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해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 포항시 제공

이 중 포항의 A종합병원과 관련해 21일 3명, 22일 5명 등 이틀 동안 총 8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시는 22일 A병원 확진자 발생 병동 해당 층에 대한 코호트 격리를 조치와 신속대응검체팀을 해당 병원에 파견해 의료진, 환자, 보호자 등 전체에 대한 검체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정경원 행정안전국장은 “전국적으로 확진자 수는 감소하고 있으나 마스크 착용 등 기본 방역수칙은 꼭 지켜주시길 바란다”며 “감염 위험이 높은 다중이용시설 운영 및 이용자 또한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위한 자율적 노력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 21일 4명의 신규확진자가 발생한데 이어 22일 9명이 추가 발생해 지역의 확진자는 총 667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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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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