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는 21일 김제지평선축제의 D-100일을 맞이해 벽골제 내 한옥장터 특설무대에서 ‘제23회 김제지평선축제 개막식 공식 건배주 만들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박준배 김제시장을 비롯해 김영자 김제시의회 의장, 이재희 (사)김제지평선축제제전위원장, 임종기 김제전통가양주연구회장, 시의원, 축제제전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악 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식 공식 건배주 담그기, 성공기원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집에서 술을 빚어 제사도 지내고 손님에게 접대했던 특유의 문화가 있었다. 김제시는 유일하게 전통농경문화를 주제로 대한민국 명예대표 문화관광축제까지 선정된 김제지평선축제의 품격을 알리고, 우리 문화와 쌀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우리 햅쌀로 직접 빚은 전통주를 제23회 김제지평선축제 개막식 공식 건배주로 사용해 손님에게 대접할 예정이다.
박준배 김제시장은“지평선에서 직접 생산된 우리 쌀로 오늘 정성스럽게 건배주를 담갔다. 오늘의 한결같은 마음가짐으로 남은 100일 동안 김제시 공직자를 비롯한 시민의 협조와 관심을 모아 김제지평선축제를 준비해 올해 처음으로 계획 중인 하이브리드 방식의 축제로 김제가 가진 모든 것들을 온 오프라으로 보여주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제23회 김제지평선축제는 2021년 9월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5일간, 김제시 벽골제 일원과 유튜브 공식 채널을 비롯한 온 오프라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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