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에서 입국한 항만 관련 근로자들의 확진 사례가 증가하면서 부산도 또 20명대 확진자가 나왔다.
부산시는 전날 의심환자 6793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20명(6009~6028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주요 감염원별로 보면 동구 소재 의료기관 관련으로 자가격리 중인 직원 1명이 확진되어 현재까지 확진자 누계는 직원 4명, 방문자 1명, 접촉자 5명 등 10명으로 늘어났다.
금정구 소재 음악학원 관련해 자가격리 중인 가족 1명이 확진되어 지금까지 확진자 누계는 직원 4명, 원생 19명, 접촉자 10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7명은 인도네시아에서 입국 후 검사에서 확진되는 등 항만 관련 외국인 근로자들의 감염 사례가 증가하는 추세다.
백신 접종 후 사망 사례도 1건 추가돼 총 18건으로 늘어났으며 인과관계를 조사 중이다.
한편 이날 추가 확진자가 20명 발생하면서 부산시 코로나19 누계 확진자는 총 6028명에 완치자는 13명 추가돼 5684명이며 자가격리자는 접촉자 2369명, 해외입국자 4424명 등 총 6793명이다.
현재 확진자들은 부산의료원에 79명, 부산대병원 34명, 동아대병원 1명 등 총 223명(검역소 의뢰 및 타시도 확진자 3명 포함)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중 위·중증환자는 4명으로 산소 치료 등을 받고 있다.
자가격리 이탈자는 총 282명(확진자 접촉 182명, 해외입국 100명)이 적발됐으며 이 중 165명은 검찰 송치, 43명은 수사 중, 5명은 부산출입국·외국인청 통보, 65명은 계도조치, 4명은 고발예정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1차 접종자 누계 106만3659명, 2차 25만3089명이 접종을 마쳤으며 이상반응 신고는 5531건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