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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밭작물 ‘장기임대농기계’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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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밭작물 ‘장기임대농기계’ 전달

사용 많지 않고 비싸 구입 부담…장기임대로 인건비 절감 인력난 해소 기대

경북 포항시가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농촌환경 조성을 위해 ‘장기임대농기계’를 전달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북구 기계면 성계리에서 콩 작물 기계화 촉진을 위해 장기임대농기계 ‘콩콤바인 등 6종 7대’를 전달하고, 콩 파종기 시연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 이강덕 포항시장이, 장기임대 농기계 전달식에 참여해 콩 파종 시연회에 참관하고 있다. ⓒ 포항시 제공

이번 시연회는 밭작물 기계화율을 높이고 농업 생산성 향상을 위해 파종·정식·수확용 농기계 장기 임대사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밭작물 농작업 중 정지작업 등은 대부분 기계화가 됐지만, 인력과 시간이 많이 드는 파종,정식,수확 작업 등의 기계화는 아직 미흡한 실정이다.

또한 트랙터 등 다목적 농기계와 달리 파종·정식·수확용 농기계는 연간 사용 횟수가 많지 않고 가격도 비싸 농가에서 구입해 사용하기에는 부담이 크다.

시연회에 참석한 한 농업인은 “코로나19로 인력난을 겪고 있는 상황에 이렇게 농기계를 임대하고 사용 방법 등에 관해 교육도 해주니 앞으로 더 편하게 작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농업기계임대사업소는 밭작물 기계화율을 높여 기존 농법보다 인건비를 70%까지 줄여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농가의 작업시간 단축, 경영비 절감 등을 위해 농기계임대사업을 더욱더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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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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