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통영시, 해양폐기물 재활용 정제 기술 경연대회 열어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통영시, 해양폐기물 재활용 정제 기술 경연대회 열어

해양폐기물 순환경제 자원 활용…오는 21일 개막

경남 남해안 일대 해양오염의 주범인 폐플라스틱이나 양식장 폐스티로폼 부표를 가정용 등유(백등유)로 정제하는 기술 경연대회가 통영에서 열린다.

통영시는 해양자원 리사이클링시설 설치작업 적용을 위한 연속식 고온 열분해유 정제 기술 경연대회를 오는 21일부터 한 달간 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경연대회를 통해 통영 앞바다에서 발생하는 폐그물, 폐스티로폼, 굴 코팅사 등 해양쓰레기를 재생유로 재환원을 유도할 방침이다.

▲경남 통영시는 해양자원 리사이클링시설 설치사업에 적용할 연속식 고온 열분해유(백등유) 정제 기술 경연대회를 오는 21일부터 한 달간 연다.ⓒ통영시

또 연속식 고온 열분해시설 관련 우수 기업 선발과 기업에게 환경자원화 기술을 구현할 기회도 제공한다.

시는 앞서 이 사업을 위해 오는 2022년까지 국도비 포함 150억 원을 확보했다.

이 시설은 24시간 365일 연속 운전이 가능하고, 질소투입과 산소 배제설비와 열순환 시스템을 적용해 운영비를 절감할 수 있다.

정상 가동 시 하루 9146ℓ, 연간 324만ℓ의 백등유를 생산할 수 있다. 시는 1ℓ당 500원에 판매해 한해 24억 원 상당의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가동시설은 오는 2022년 말께 준공할 계획이다.

시는 "이 사업은 각종 해양폐기물을 순환경제 자원으로 활용하는 프로젝트로 해양생태계 보전과 청정해역 유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최운용

경남취재본부 최운용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