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이 올해 처음 국비를 투입해 추진한 ‘자녀안심 그린 숲’이 양구초교 등하굣길 주변에 조성됐다.
‘자녀안심 그린 숲’ 조성 사업은 어린이보호구역의 안전한 교통 환경에 대한 국민적 관심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발맞춰 학교 주변 등하굣길이 안전하고 쾌적하도록 가로 녹지를 정비·조성하는 사업이다.
양구군은 양구초교와 실무협의를 가진 후 3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한 후 4월부터 본격적인 시공을 시작해 최근 완공했다.
이 사업에는 국비 1억 원 등 총 2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소나무 등 조경수 1400본이 식재됐고, 벤치 6개소와 앉음벽 2개소, 트렐리스 18개 등의 편의시설도 설치가 완료됐다.
양구군 생태산림과 허남원 녹지공원담당은 “자녀안심 그린 숲은 미세먼지를 줄여 건강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학부모와 어린이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며, 심리적 안정도 가져다주는 효과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아름답고 쾌적한 녹색공간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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