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은 ‘양구 군(軍)생활 추억의 사진(사연)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양구에서 군 복무를 하고 전역한 예비역 군인들이 젊은 시절 양구에서의 추억을 되살리고, 현역 장병들도 양구에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군(軍)과 상생하는 양구군의 이미지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은 양구에 소재한 군부대에서 복무를 했던 전역군인, 복무 중인 군인, 그리고 가족들이 대상이다.
이를 위해 양구군은 지난 4월 1일부터 우편과 이메일로 응모작 접수를 시작했으며, 이달 말까지 계속된다.
응모 희망자는 양구에서 복무할 때나 가족과의 면회 등 추억이 담긴 사진, 그리고 사진에 담긴 사연 등을 주제로 1인당 최대 2점까지 응모할 수 있다.
응모작은 디지털 사진과 인화된 사진 모두 가능하며, 디지털 사진은 3~10MB의 JPG파일로 제출하고, 인화된 사진은 10″×15″의 크기 또는 해상도 1200dpi 이상의 스캔된 JPG파일로 제출하면 된다.
양구군은 응모작을 대상으로 심사점수에 따라 입상작을 선정하고, 점수가 같을 경우에는 작품성, 활용성, 독창성, 대중성의 점수 순을 따를 방침이다.
입상작 발표는 8월 중 양구군 홈페이지에 게재되며, 개별적으로도 통보될 예정이다.
최우수상(1점) 수상자에는 상품권 100만 원, 우수상(2점)은 상품권 각 50만 원, 장려상(5점)은 상품권 각 30만 원, 입선작(30점)에는 상품권 각 5만 원이 상장과 함께 시상되는 등 총 500만 원의 상금이 시상된다.
시상되는 상품권은 양구군과 인접한 춘천, 홍천, 화천, 인제지역 거주자에게는 양구사랑상품권으로, 그 외 지역 거주자에게는 온누리상품권으로 각각 지급된다.
정명섭 지역위기대응추진단장은 “입상작들은 양구군의 홍보자료로 활용되며, 향후 가칭 ‘추억의 발자취 NODO(怒濤) 길 삼매경 사업’과 연계해 부대 역사관이 건립되면 전시될 예정”이라며 “이미 전역했거나 복무 중인 장병과 가족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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