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문화관광공사, '영양으로 오세요'

‘체험! 경북가족여행, 영양!’ 1차 행사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영양군과 함께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1박 2일의 일정으로 ‘체험! 경북가족여행, 영양!’ 1차 행사를 진행한다.

‘체험! 경북가족여행’은 경북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살리기의 일환으로 공사가 도내 지자체들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사업으로, 경북을 찾는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여행비용의 30~50%를 지원한다.

▲체험! 경북가족여행의 체험 모습 ⓒ경북문화관광공사 제공

이번 ‘체험! 경북가족여행, 영양!’ 행사는 1박 2일간 진행되며, 2~4인 가족으로 구성된 20여 명의 참가자가 함께한다.

참가자들은 1일 차에 송하숲 다들바위 치유농원에서 숲 체험을 즐기고, 청록파 시인으로 잘 알려진 조지훈 선생의 생가가 있는 주실마을을 둘러보게 된다.

2일 차에는 조선시대 민가 정원인 ‘서석지’를 방문하고, ‘산촌생활박물관’에서 옛 영양의 산촌 생활사를 공부한다.

또 이번 ‘체험! 경북가족여행, 영양!’ 행사는 영양군이 보유한 유명 관광지를 구석구석 둘러보는 것은 물론, 전통공예품 만들기, 양반가 전통주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지난 2018년 4월 개원한 장계향 문화체험 교육원을 이용해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영양군 행사를 취소했지만, 2017년부터 매년 수도권의 40가족, 100여 명 이상이 ‘체험! 경북가족여행’을 통해 꾸준히 영양군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체험! 경북가족여행’은 전국의 2인 이상 5인 미만의 가족 단위 관광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참가자는 올 한 해 동안 고령, 문경, 영양, 영주, 울릉, 청송, 칠곡 등 7개 시군을 여행할 수 있다.

이어 예약 및 일정 문의는 지정된 여행사를 통해 받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경북문화관광공사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