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지지하는 모임인 ‘전북민주평화광장’이 14일 공식 출범했다.
전북민주평화광장은 이날 오후 전북 전주시 전주교육대학교 황학당에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 생중계로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민주평화광장 중앙 공동대표인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의원(경기 시흥을)을 비롯해 이형석, 이해식, 홍정민, 주철현 의원 등이 참석했다.
김윤덕 상임공동대표는 출범사를 통해 “전북민주평화광장의 출범은 우리 자신을 변화시키고 국민에게 새롭게 다가가는 시작점이 되어야 한다”면서 “국민에게 위로를 넘어 희망을 주는 세력으로 거듭나도록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공동대표는 이어 “국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요구를 받아들여 민주평화공정이라는 커다란 광장을 만들어내 촛불혁명을 계승하고 발전시켜나가겠다”면서 “그 과정에 전북민주평화광장이 민주세력의 재집권을 위한 교두보와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는 많은 사람들의 튼튼한 뿌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정식 중앙 공동대표는 축사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하고 4차산업과 중단 없는 개혁, 국가균형발전은 새로운 시대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라며 “전북민주평화광장은 유능한 지도자와 함께 반드시 민주정부 4기를 출범하는데 디딤돌과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힘을 보탰다.
이날 출범한 전북민주평화광장은 김윤덕 의원과 김영복 법무법인 모악 대표변호사가 상임 공동대표로 취임했으며 공동 대표단에는 이정린, 강용구, 김정수, 이병도, 진형석 도의원을 비롯해 신옥주 전북대 법전원 교수, 백옥미 군산대 교수, 최낙준 전 전북변호사협회장 등 28명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전북민주평화광장과는 별도로 김윤덕 의원이 주도하는 이재명지지 청년 모임인 ‘전북공명포럼’도 조만간 출범할 예정이라고 행사관계자는 전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