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효과로 부산의 확진세가 한자릿수로 줄어들었으나 확진자 동선에 다중이용시설이 다수 확인되고 있다.
부산시는 전날 의심환자 2948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9명(5939~5947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전날 확진자 동선에 포함된 금정구 소재 대학교에 대해서는 접촉자 29명을 조사한 결과 12명은 음성, 나머지 인원은 오늘 중 검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최근 확진자 동선에 식당, 목욕탕, 의료기관 등 다중이용시설들이 다수 확인되고 있어 접촉자 파악을 위한 확대 역학조사가 실시 중이다.
이날 확진자 중 3명은 해외에서 입국 후 검사에서 확진됐으며 4명은 감염원 불분명 사례로 분류됐다.
한편 이날 추가 확진자가 9명 발생하면서 부산시 코로나19 누계 확진자는 총 5947명에 완치자는 13명 추가돼 5602명이며 자가격리자는 접촉자 3396명, 해외입국자 4401명 등 총 7797명이다.
현재 확진자들은 부산의료원에 70명, 부산대병원 29명, 동아대병원 1명 등 총 221명(검역소 의뢰 및 타시도 확진자 3명 포함)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중 위·중증환자는 23명으로 산소 치료 등을 받고 있다.
자가격리 이탈자는 총 275명(확진자 접촉 178명, 해외입국 97명)이 적발됐으며 이 중 165명은 검찰 송치, 40명은 수사 중, 5명은 부산출입국·외국인청 통보, 65명은 계도조치됐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1차 접종자 누계 86만595명, 2차 18만1773명이 접종을 마쳤으며 이상반응 신고는 4008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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