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내 요양보호사 국가자격 시험 합격자가 9만명에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응시에 연령제한이 없는데다 서비스 수요 증가에 따른 재취업을 위해 응시자가 몰리고 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전북도는 11일 제35회 요양보호사 국가자격시험 합격자 2851명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요양보호사 국가자격시험은 매년 4회 실시되며 지난 5월에 실시된 시험은 올해들어 두 번째다.
지난 2008년 이후 현재까지 도내 요양보호사 국가자격 합격자는 모두 8만9328명으로 집계됐다.
요양보호사는 치매․중풍 등 노인성 질환으로 독립적인 생활을 수행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신체 및 가사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주는 전문인력을 말한다.
요양보호사 교육과정은 이론과 실기교육, 현장실습을 이수하고 국가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으나 코로나19 장기화로 현장실습 대신 대체교육 80시간을 이수하면 자격증을 받을 수 있다.
요양보호사 국가자격증은 나이 제한 없어 다양한 연령층에서 응시가 가능하고 돌봄서비스 확대에 따라 사회적 인식과 서비스 수요 증가, 전문자격증 취득을 통한 재취업 기회 확대로 응시자 수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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