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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살아본께 장흥이 최고여라~” 수기공모전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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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살아본께 장흥이 최고여라~” 수기공모전 시상식 개최

최우수 3편, 우수 6편, 장려 10편, 입선 5편 총 25편의 수상작 선정

장흥군(군수 정종순)은 지난 9일 군청 회의실에서 “살아본께 장흥이 최고여라~” 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군은 장흥에 살면서 겪는 행복한 이야기로 결혼, 다자녀, 다세대 가정의 행복하고 진솔한 다양한 삶의 이야기, 청년 성공 창업, 일자리, 귀농·귀촌 정착 사례를 주제로 지난 4월 1일부터 5월 10일까지 공모전을 진행했다.

▲장흥군 “살아본께 장흥이 최고여라~” 수기공모전 시상식

심사는 외부 전문가를 평가위원으로 구성해 4개 심사항목을 기준으로 대상 1편, 최우수 3편, 우수 6편, 장려 10편, 입선 5편 등 총 25편의 수상작을 최종 선정했다.

영예의 대상은 용산면 엄승은 씨의 ‘장흥이 겁나게 조아부요’가 선정되어 100만 원의 정남진장흥사랑 상품권이 주어졌다.

그녀는 수기에서 아무 연고 없이 장흥에 오게 되어 장흥에 정착하여 살기까지의 이야기와 실버가요제에 참가하여 대상을 받은 사연, 집 텃밭 쪽의 창문을 열면 보이는 모네의 풍경화 같은 자연의 아름다움, 계절이 바뀔 때마다 생동감이 있게 느껴지는 자연의 변화와 장흥의 9경 9미 9품의 매력, 그동안 느낀 장흥의 복지제도에 대한 만족감, 문림 의향 장흥의 특혜와 살아 숨 쉬는 문인들의 발자취 등 장흥살이 전반에 대해 진솔하게 풀어냈다. 장흥만이 지닌 여러 환경적 특성도 재미있게 반영함으로써 장흥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실감과 흥미를 더하여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조영례(장흥읍)씨의 ‘장흥에서 30년 살아봉께 자응사람 다 되부러쏘!’, 최현정(장흥읍)씨의 ‘아이들에게 찾아 온 선물, 장흥’, 양정임(유치면)씨의 ‘인생의 끝자락에서 찾은 행복’을 선정하여 각각 50만 원을 지급했고, 우수상 6편은 30만 원, 장려상 10편은 10만 원, 입선 5편은 5만 원의 장흥사랑 상품권을 지급했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수기를 읽어보니 장흥에서의 행복한 가족문화뿐만 아니라 서로서로 정을 나누며 살아가는 장흥 이야기까지 다양한 장흥살이가 담겨 있어 장흥군민들의 삶을 엿볼 수 있었다”며 “맑은 물 푸른 숲 정남진 장흥의 매력적인 자연환경과 넉넉한 인심이 잘 표현되어 전입 희망자들에게 장흥에 살고 싶은 마음을 불러일으키게 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고, 수상을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는 장흥에서의 행복한 삶의 모습과 다양한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군민과 향우들에게 장흥사랑과 자긍심을 제고하고, 장흥 거주를 희망하는 사람들의 바른 이해를 돕는 길라잡이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당선작 중 20편은 수기집으로 발간하여 읍면 민원실과 전입 희망자들에게 배부되어 장흥군 인구 늘리기를 위한 홍보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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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정성

프레시안 광주전남취재본부 위정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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