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이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빅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지원시스템 SW 개발 사업에 착수했다.
홍천군은 지난 9일 대회의실에서 허필홍 홍천군수와 행정국장, 관·과·소장 및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빅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지원시스템 SW 개발 용역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착수보고회에는 수행사인 ㈜와이디엔에스 관계자가 참석해 시스템 구축사업에 대한 소개와 사업추진 방향 및 일정, 데이터 조사 계획에 대한 설명, 질의응답과 건의 사항에 대한 의견 수렴이 이뤄졌다.
빅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지원시스템은 대형 디지털 현황판을 통해 군정지표, 주요 추진 사업현황, 재정, 민원, 재난, 환경, 물가 정보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디스플레이 되며 문제가 발생하면 즉시 파악하고 의사 결정자와 담당자가 신속하게 협업하고 정책 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시스템이다.
군은 빅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지원시스템을 통해 군에서 생산한 각종 데이터베이스와 산재되어 있는 관련 데이터를 한곳으로 수집하고 가공 및 시각화를 통해 빠르고 쉽게 그 변화 추이 등을 확인하고 비교·분석해 정책개발 및 의사결정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홍천군 관련 모든 데이터는 시스템에서 검색, 활용이 가능하며 특히 군수실 대형 디지털 현황판을 통해 재난상황 등 각종 도시 이벤트를 즉시 확인하고 대응이 가능해 진다.
또 향후 데이터산업 육성과 군민의 편의를 위한 데이터 제공 서비스로 고도화 시킬 계획이다.
허필홍 홍천군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객관적이고 디테일한 행정을 구현할 수 있다”며 “군민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선제적 정책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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